공부하는 이야기

재테크 공부_신주인수권부 사채

라푼젤27 2021. 9. 16. 22:55

전환사채와 비슷하지만 다른 신주인수권부 사채-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하면 채권이 소멸되나 신주인수권부 사채는 소멸되지 않는다.

+ 신주인수권부 사채
전환사채처럼 채권으로 발행되었지만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지만
채권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투자자가 원할 경우 약정한 가격에 신주를 매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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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인수권부 사채는 부채요소와 자본요소가 혼합된 복합금융상품의 일종으로, 신주를 살 수 있는 권리(인수권, warrant)가 붙은 사채다. 약정된 기간이 지나면 약정된 가격으로 약정된 수량의 신주를 구입할 수 있는 회사채를 말한다.
채권을 보유하면서 주식까지 받을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채권자가 신주 인수권을 행사하면, 발행자(채무자)는 무조건 미리 정해진 가격에 정해진 수량의 주식을 팔아야 한다. 발행했을 때보다 주식 시세가 올랐더라도 약정했던 가격에 반드시 팔아야 하는 것이다. 물론 채권자는 신주를 안 사도 되므로 시장 상황 봐서 이익이다 싶을 때만 신주를 산다.

기본적으로 회사채이므로, 신주 인수권과는 별개로 채권이 있다. 돈을 받을 권리는 신주 인수권을 행사해도 소멸되지 않고 만기시까지 존재한다. 다시 말해 신주를 샀더라도 돈은 돈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

신주 인수권이 있으므로 이자율은 좀더 낮다. 채권자 입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저렴하게 주식을 구입해서 시세 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고, 발행자 입장에서는 좀더 낮은 이자로 사채를 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주인수권부 사채는 분리형과 비분리형이 있다.
- 분리형은 투자자가 신주를 받았을 때 받은 주식을 매각해도 채권은 그대로 남아 있는 형태
- 비분리형은 신주를 받았을 때 받은 신주를 매각하면 채권도 소멸되는 형태
투자자들은 대부분 분리형을 원하지만 분리형 신주인수권부 사채는 현재 공모형*만 발행이 가능하다.
특정 대상에게만 발행할 수 있는 사모형*은 현재 분리형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이 금지되어 있다.

* 공모형 : 50인 이상인 블특정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조달

참고문헌-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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