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는 이야기
곰미_서울숲 귀여운 카페
라푼젤27
2021. 10. 7. 23:34
뚝섬역 근처로 회사가 이전을 한 뒤
가끔씩 서울숲 근처로 점심식사를 하러 나간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외부일정까지 시간이 비어 근처 카페를 찾았다.
이름도 귀여운 '곰미'

입구에 이렇게 조그맣게 이름이 적혀있다.



내부는 아담했다.
하지만 한쪽 벽이 거울로 되어있어 넓어보이는 효과를 주고
창문을 열어 답답하지 않았다.
창가에 앉아도 좋을 것 같다.

가격도 비싸진 않았다.
오래 앉아있기 어려울 것 같아 테이크아웃 잔에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잔이 어떨지 궁금해졌다. 이름처럼 귀여울 것 같다.

커피와 함께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었다.
직접 구우신 에그타르트...

계산대 옆 쟁반위에 올려져있었는데 냄새도 너무 좋고, 보기에도 너무 예뻐서
무의식적으로
"이것도 같이 주세요.." 라고 말해버린...

예쁜 만큼 맛있었다.
맛있으면 0칼로리~


내가 사랑하는 카푸치노와 함께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비오는 날 한번 더 찾아가고 싶은 카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