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아이거_디즈니만이 하는 것
디즈니만이 하는 것 - 교보문고
CEO 밥 아이거가 직접 쓴 디즈니 제국의 비밀 | 사상 최고 실적 내며 디즈니의 부활과 도약을 이끈 CEO 밥 아이거가 직접 쓴 최초이자 유일한 책! 시가총액 300조 원, 세계 1위 미디어 그룹이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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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나쯤은 디즈니 만화 캐릭터 이름을 알고 있을 것이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공주들의 이름부터 아이언맨, 헐크 등 마블의 영웅들까지-

이 책은 이런 디즈니의 최고 사령탑인 '로버트 아이거'가 쓴 책이다.
그는 1951년 뉴욕에서 태어나 1974년 ABC TV 스튜디오에서 말단의 제작보조로 입사했다. ABC 스포츠 등에서 활약하여 승진을 거듭해 41세에 ABC 사장으로 취임했다. 1996년 ABC가 디즈니에 인수합병된 후, ABC 그룹 회장으로 디즈니 고위경영진에 합류했다. 1999년부터는 월트디즈니 인터내셔널 회장직까지 수행하며 오늘날의 글로벌 디즈니를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2005년부터 2020년 연초까지 15년간 CEO로 역임했고 2012년부터 회장직을 맡았다.
현재 디즈니는 새로운 CEO가 경영중이다.
로버트 아이거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누군가와 협력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리더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위치의 사람이 된다면 리더십은 꼭 갖추어야할 소양이 된다. 하지만 리더가 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그는 리더십의 10가지 대원칙을 이야기한다. 리더의 자리에 서있는 사람,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야하는 사람 모두가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사람은 함께 살아가야한다. 따라서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 회사에서 2-3년 정도 일하다보면 누군가를 이끌고 함께 일해야하는 위치로 올라선다. 밑바닥부터 올라선 리더가 들려주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다.
책에서 '진정한 권위와 리더쉽은 스스로가 어떤 상태인지 알고 가장하지 않는 태도에서 나온다' 라고 말한다. 내 스스로가 어떤 상태인지 아는 것, 이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그가 이야기한 '리더십의 10가지 대원칙' 은 이것이다.
1. 낙관주의 - 달성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실용적인 열정
사람들은 비관론자에게서 동기를 부여받거나 활력을 얻지 못한다
2. 용기 - 리스크 감수를 위해 용기라는 굳건한 토대가 필요한다. 창의적인 의사결정에 용기는 필수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늘 창의성을 파괴한다.
3. 명확한 초점 - 가장 중요하고 가치있는 전략이나 문제, 프로젝트에 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할당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우선 순위를 자주, 명확하게 알리는 것은 필수이다.
4. 결단력 - 리더는 견해의 다양성을 장려하되 결정을 내리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리더가 늘 우유부단하면 효율성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조직의 사기는 크게 저하된다.
5. 호기심 - 혁신의 질은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시장과 변화를 잘 알아야 한다.
6. 공정성 - 사람들을 공정하고 품위있게 대하는 태도가 겸비되어야 진정으로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다.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정직하게 인정하고 반성한다면 두번째 기회를 주도록 한다. 공포스러운 문화보다 조직에 더 해로운 것은 없다.
7. 사려깊음 - 사려깊은 태도를 가지려면 무언가 의견을 주장할 때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견해를 개발하고 숙고해 다듬어야 한다.
8. 진정성 - 항상 정직하고 진정성있게 상황에 임해야 한다. 진실과 진정성은 존중과 신뢰를 낳는다.
9. 완벽주의 - 평범함을 거부하라는 의미이다. 웬만큼 좋다는 안된다.
당신이 무언가를 만드는 비즈니스에 몸담고 있다면 그것을 최고로 위대하게 만들어야 한다.
10. 고결함 - 어떤 업무든 그것을 수행하는 방식이 다른 모든 것을 수행하는 방식과 똑같아야 한다.
리더십에서 많은 것을 요구하지만 마땅히 갖추어야 할 자질이다. 모르면서 아는척하고 가장하는 것은 오히려 신뢰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한다.
리더십이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조금은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 어찌 대처했고 어떤 것을 얻었는지를 이야기해서인지 좀 쉽게 와닿았다. 그저 내가 맡은 일만 처리하다가 한단계 한단계 올라서면서 생각지도 못하던 리더십 이라는 문제가 붉어졌다. 강의도 듣고 책도 열심히 읽었지만 역시 부딪히면서 배워햐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직도 리더십이라는 말은 어렵고 직원들에게 명확히 지시하고 협력하는 일은 늘 도전이다. 나처럼 부딪혀가며 하루하루를 도전으로 살고있는 많은 리더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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