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책1 열한 계단 - 한 권의 책으로 흔들리는 나 잡아주기 나를 흔들어 키운 불편한 지식들 열한 계단 -채사장- 독서모임에서 소개받은 책 ‘열한 계단’ 죽음학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던 중 조금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소개받았다. 책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이어진다. 책의 처음 저자는 이렇게 시작한다. 당신이 표류하지 않고 항해하는 삶을 살기를 출항과 동시에 사나운 폭풍에 밀려다니다가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같은 자리를 빙빙 표류했다고 해서, 그 선원을 긴 항해를 마친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긴 항해를 한 것이 아니라 그저 오랜 시간을 수면 위에 떠 있었을 뿐이다. 그렇기에 노년의 무성한 백발과 깊은 주름을 보고 그가 오랜 인생을 살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 백발의 노인은 오랜 인생을 산 것이 아니라 다만 오래 생존한 것일지 모.. 2022.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