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3 열한 계단 - 한 권의 책으로 흔들리는 나 잡아주기 나를 흔들어 키운 불편한 지식들 열한 계단 -채사장- 독서모임에서 소개받은 책 ‘열한 계단’ 죽음학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던 중 조금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소개받았다. 책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이어진다. 책의 처음 저자는 이렇게 시작한다. 당신이 표류하지 않고 항해하는 삶을 살기를 출항과 동시에 사나운 폭풍에 밀려다니다가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같은 자리를 빙빙 표류했다고 해서, 그 선원을 긴 항해를 마친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긴 항해를 한 것이 아니라 그저 오랜 시간을 수면 위에 떠 있었을 뿐이다. 그렇기에 노년의 무성한 백발과 깊은 주름을 보고 그가 오랜 인생을 살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 백발의 노인은 오랜 인생을 산 것이 아니라 다만 오래 생존한 것일지 모.. 2022. 2. 20. 패스트파이브_5개월차 패파인의 패파이야기(서울숲점 공유오피스) 2021년도 벌써 12월이 다 지나갔다. 코로나19로 시끄러웠던 21년, 백신 2번 맞고 정신 차리니 12월이 되어버린 것 같다. 2021년 8월 말- 서울숲점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해 벌써 5개월차 패스트피아브 멤버가 되었다. 우리 회사는 성수동에 공장과 사무실이 같은 공간에 있었다. 그러던 중 공장을 남양주로 이사하게 되었고 사무실은 성수동에 계속 남기기로 결정했다. 디자인 작업과 감리 업무가 인쇄소와 멀어지는 것보다 가까운 곳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결론이었다. 회사는 기존 사무실처럼 임대 사무실을 알아보고 있었다. 실장님과 이곳저곳 사무실을 알아보던 중 공유오피스를 알게되었다. 거래처 사장님께서 공유오피스를 이용하고 계시는데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있어 편하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미팅이 있.. 2021. 12. 26. 어제보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_성동구립 도서관 북콘서트 21년 12월 20일 성수 아트홀 공연장에서 북콘서트가 열렸다. 작가 최준식 교수님을 모시고 ‘너무 늦기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강의’라는 책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콘서트는 3부로 이루어졌다. 1부. 삶 우리가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배움과 사랑밖에 없다. 2부. 죽음 너의 오늘은 나의 어제였고, 너의 내일은 나의 오늘이다. 3부. 카르마(환생) 모든 삶에는 이유가 있다. 인생에 벌이란 없다. 다만 경험만이 있을 뿐이다. 나에게 불행이 닥치면 어떤 교훈을 주기위한 일인지 생각해보라.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과연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인 걸까?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법을 지키고 남을 도우며, 내 가족을 위해 힘들게 살아가는 걸까? 삶에는 이유가 있고 죽음이 있기.. 2021. 12. 25. 빠오즈푸_촉촉한 중식만두가 유명한 뚝섬역 맛집!! 빠오즈푸는 뚝섬역에서도 골목길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 안쪽에 있어서 처음엔 ‘이 곳이 맞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한문으로 적힌 간판 안으로 들어가면 중국 거리에 있는 식당에 온 듯한 느낌이다. 중국어도 들리고~ 이제 주문 할 차례~ 고기빠오즈와 새우지짐 훈둔면훈둔과 쓰촨딴딴면 이렇게 주문했다. 이름이 좀 어려긴하지만 어떻게 나올지 마음이 설레였다. 고기빠오즈~ 만두피 안에 가득 담긴 육즙이 뜨끈뜨끈하고 좋았다. 터지지 않게 잘 옮기는게 관건! 쓰촨딴딴면 소스에 잘 비벼서 후루룩- 사진은 스파게티 같아 보이는데 맛은 매콤하니 만두와 잘 맞았다. 훈둔면훈둔 따뜻한 사골국물에 작은 만두가 들어있다. 만두국수라고 해야할까? 후루룩 만두와 같이 먹으면 속이 든든하다. 새우지짐 - 내 입맛에 찰떡! 보기엔.. 2021. 12. 19. 이전 1 2 3 4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