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침마다 삶의 감각을 깨운다_아침 루틴으로 자존감 높이기

나는 그동안 매일 아침을 어떻게 맞이해 왔었는지 생각하게하는 책이다.

울리는 알람을 5분, 또 5분 이렇게 무시하며 이불 속에서 이런저런 자세로 버티기에 들어간다.
하지만 그 버티기는 늘 나의 패배로 끝난다.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시간이 되면 이불 속에서 빠져나와 정신없는 출근 준비에 들어간다.
씻고 바르고 이옷 저옷 고르다 역을 향해 달린다. 붐비는 지하철에서 흐르는 땀을 식히기 무섭게 회사까지 또 달린다.
헐떡이며 도착해 자리에 앉으면 땀을 식힐 시간도 없이 전화벨이 울린다.
이렇게 시작되는 하루.. 그리고 반복이다.

이 책은 이런 나의 하루를 바꿔볼까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준 책이다.
사실 아직 완벽한 실천이 이루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책에서 알려준 몇가지 방법은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어 도전중이다.

지은이는 고토 하야토 는 브랜딩 프로듀서이자 BK그룹 CEO이다.
저자는 사업가로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을 꾸준히 관찰해 그들만의 아침 시간 사용법을 자신만의 습관으로 만들었다.
아침 습관의 변화만으로 인생역전을 경험한 저자는 이후 아침 1분 코칭 전문가로 활동하며 많은 이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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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분 뇌는 설레기 시작한다.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짧게 떠올리며 오늘 하루 다 잘될 거라고 마음속으로 확신한다.

잠에서 깬 뒤 1분, 바로 활동을 시작하기에는 부담스럽고 다시 잠을 청할 수는 없는 살짝 모호한 이 시간에 내가 바라는 오늘 하루의 모습을 떠올려보자. 멍하니 흘려보냈던 이 시간이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 마법의 시간이 될 것이다.

상상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 긍정적인 모습, 일을 매끄럽게 해내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면 뇌는 그 모습을 실제 현실의 경험으로 기억한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도 마찬가지다. 상상일 뿐인데도 뇌는 진짜 실패했다고 기억한다. 한마디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떠올릴수록 긍정의 뇌로 변화할 뿐 아니라 하루를 힘겹게 하는 초초함, 불안감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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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 부분이다.
눈을 뜨고 가장 먼저 기분 좋은 생각을 하는 것, 하루를 기분 좋은 생각으로 시작한다면 저자의 말처럼 힘든일도 쉽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가기싫어... 일하기 싫어... 이런 생각들로 시작한다면 즐거운 일도 즐거움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간다.
기분 좋은 상상을 하는 것. 그 상상을 시작으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는 것-
가장 쉽게 그리고 가장 효과적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방법인 것 같다.

이 외에도 저자는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이야기 하고있다.
책의 이야기들 중 마음에 와 닿는 몇가지 문장들에 줄을 그어 보았다.

결과는 행동의 산물이다.
평소와 다른 행동은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된다.

결정이 빠를수록 자유로은 시간이 늘어난다.

상상 속의 모습일지라도 잠재의식은 상상 속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이라 인식하고
하나의 성공 체험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나중에도 이 기억을 바탕으로 움직이게 된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능력은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하는 능력이다.

책은 총 6장으로 나누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침의 1분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면 시간대비 효과가 엄청난 것 아닐까?

Photo by Sonja Langford on Unsplash

세상이 뒤집혀도 시간은 어김없이 흐른다. 아무리 원해도 과거로 되돌릴 수 없고, 아직 가보지 않은 미래가 불안하다고 해서 오늘에 멈춰있게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 주어진 하루를 어떻게 하면 소중히, 힘차게 살 수 있을지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다.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지 우울한 기분으로 보낼지는 당신에게 달렸다. 적극적인 삶의 태도가 긍정적인 일들을 끌어당긴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아침이 힙겹고 낮아진 자존감으로 하루하루가 힘겹다면 이 작고 가벼운 책 한권으로 나를 변화시켜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