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역구둣방1 컴패션_약수역 구둣방 주인이 청각장애 소녀를 후원하게 된 사연 퇴근길, 지하철 개찰구 옆 커다란 광고판이 눈에 들어왔다.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의 아저씨가 웃고있는 광고. 주인공은 바로 집 근처 구두방 아저씨였다. 역시, 눈에 들어온 이유가 있었다. 궁금한 마음에 다급하게 사진을 찍었다. 집에 돌아와 광고에 적힌 사이트를 들어가보았다. 컴패션이라는 아이들을 후원하는 단체였다. 여기에 구두 수선사님~ 전용출님의 사연이 올려져있었다. 2012년 부터 청각장애를 가진 소녀를 후원해 오셨다고 한다. 그러다가 2016년 과테말라로 마리엘라를 만나러 다녀오셨는데 첫 해외여행이었다고... 과테말라에서 마리엘라를 만나 눈믈을 흘리셨다고 하는데 한번도 눈물을 흘린적이 없다고 하셨다. 다섯 살에 홍역을 앓은 후 소리가 들리지 않아 열 살에 처음 구두통을 잡으며 살아온 삶이 얼마나 힘들.. 2021.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