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죽기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_ 나를 돌아보게 만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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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는 이야기

내가 죽기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_ 나를 돌아보게 만든 영화

by 라푼젤27 2021. 10. 26.

셜리 맥클레인,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마크 펠링톤 감독의 영화


네이버 카페에서 추천을 받아 알게된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서 마음에 드는 문구를 적다니-
제목 만큼이나 나를 돌아보게 만든 영화였다.

은퇴한 광고 에이전시 보스 해리엇은 자신의 사망기사를 미리 컨펌하기 위해 사망기사 전문기자인 앤을 고용한다. 하지만 해리엇의 까칠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은 모두 저주의 말만 퍼붓고, 좌절한 앤에게 해리엇은 뜻밖의 제안을 한다. 완벽한 사망기사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고인은 동료들의 칭찬을 받아야 하고, 가족의 사랑을 받아야 하며, 누군가에게 우연히 영향을 끼쳐야 하고, 자신만의 와일드 카드가 있어야 한다’는 4가지 요소를 같이 찾자는 것! 게다가 티격 대는 둘 사이에 ‘영향을 끼칠 누군가’ 가 된 말썽쟁이 문제소녀 브렌다 까지 가세하며 그녀는 인생을 다시 써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름답게 마지막을 빛낸다.

해리엇은 앤에게 많은 조언을 남긴다. 그녀가 전한 이야기는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너희는 위험을 무릅쓰고 멍청한 일을 하겠니? 아니면 위험을 무릅쓰고 대단한 일을 하겠니?’
‘야망은 자기 회의에 의해 무너지는 법이지’
‘세상은 네가 꿈꾸는 것보다 훨씬 더 혹독해’
‘네가 실수를 만드는게 아니라 실수가 널 만들지. 실수는 널 더 똑똑하게 하고, 널 더 강하게 하고, 널 더 자립적으로 만들어.’
‘앞으로 크게 자빠져. 실패해. 어마어마하게 실패해. 실패해야 배울 수 있어. 실패해야 사는거야’
‘그저 좋은 날보다는 기억에 남는 하루를 보내세요’

머리를 ‘틱’ 한대 맞은 느낌이었다.
실수하고 실패하라. 자기 회의에 빠지지 말고 야망을 가져라.

과연 난 세상을 떠나고 난 후, 무엇을 남기게 될까?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될까?
두려움이 많아 하고싶은 것들을 적어만 둔 채 떠나다.
혹은 꿈을 실행하지 못한 채 마지막까지 부러움과 자책감에 몸부림치다 떠나다.
지금의 나는 이렇게 기억될 것 같다.

한 세상 열심히 놀다가 사랑하는 모든이의 마음을 가지고 떠나다.
이렇게 기억 되고 싶다.

80세의 그녀는 가족과 동료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앤과 브렌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하고싶던 DJ 에도 도전하고 자신을 내쳐버린 회사의 간판을 뜯어내 버리며 마음을 비워낸다.

좋은 날이 아니라 기억에 남는 하루를 보내라는 주인공의 말처럼
오늘 하루 영화속 그녀의 당당함을 기억에 남기며 따뜻하게 마무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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