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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이야기

재테크 공부_무상증자란?

by 라푼젤27 2021. 9. 14.

+ 증자 :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일
+ 유상증자, 무상증자

증자는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일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로 나뉜다.유상증자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존 주주, 제3자, 일반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무상증자는 말 그대로 무상, 공짜로 주식을 나누어 주는 것을 말한다.

Photo by Joshua Mayo on Unsplash

대부분 100% 무상증자를 많이 하는데 보유한 주식수가 2배가 된다.
100주를 가지고 있다면 200주가 되는 것, 대신 주가는 50% 할인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짜로 주식을 나누어 주는 걸까?자산은 자본과 부채로 이루어지고 자본은 다시 자본금과 잉여금으로 나뉜다.자본금은 주식 발행을 통해 모은 사업자금으로 주식수에 액면가를 곱한 금액이다. 잉여금은 자본금을 사용해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이다.

무상증자는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옮기는 일로 잉여금에 담긴 돈의 일부를 꺼내 주식을 발행한 뒤 기존 주주들이 가진 지분에 비례해 주식을 나눠주면 잉여금은 줄어들고 자본금은 늘어난다. 따라서 자본금의 총액은 변함이 없다. 재무구조가 좋지 않은 기업들은 하기 어렵다보니 재무구조가 좋은 기업임을 간접적으로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무상증자를 하는 이유는 주식수가 증가하고 주가는 낮아지기 때문에 거래가 활성화되는 이점이 있다.
또한 무상증자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 내부에 잉여금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때문에 무상증자는 주식 시장에서는 단기 주가 상승을 부르는 호재로 인식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일부 소규모 기업은 무상증자를 투기 목적으로 악용하는 경우도 있다. 무상증자를 발표하기 전에 주식을 미리 매집 해 놓은 뒤 증자 발표 직후 주가 상승분만큼 매매 차익을 챙기는 수법이다. 마찬가지로 작전 세력도 주가 하강 국면에서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악용해 무상증자 설을 퍼뜨려 특정 종목의 주가를 띄우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무상증자가 무조건 주가 상승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재무제표를 통해 확인을 꼭 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무상증자 - 왜 주식을 공짜로 나눠줄까 (금융사전, 전정홍, 김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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