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을 위한 선택_ FSC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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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이야기

환경을 위한 선택_ FSC 인증

by 라푼젤27 2021. 7. 23.

ESG 시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소비자의 구매기준으로까지 떠올랐다.
무조건 저렴한 제품이 아니라 환경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는지, 아동착취 등의 무리한 노동을 통해 만들어 진 물건은 아닌지 탄소발생이 얼마나 발생하는 제품인지까지 소비자들은 고려하고 이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의 숙제이다.

Paper package를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일을 업으로 하고있는 상황에서 종이를 만들기 위한 산림의 훼손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다.
산림의 훼손이 계속된다면 원자재인 종이의 값은 계속 오를 것이고 그 피해는 나와 같이 종이를 기반으로하는 사업을 하고있는 사업장을 시작으로 소비자에게까지 빠르게 퍼질 것이다.

산림의 훼손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의 영위와 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해 종이를 만드는 제지사들의 노력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지속될 수 있게 하기위한 구매자들의 노력도 함께 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최종 소비자들의 선택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재사용 종이들은 색상이 어둡다거나 발색이 좋지 않다거나 하는 부분이 있다. 이는 지속적 R&D를 통해 빠르게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재사용 종이들은 아직 수가 많지 않고 수입해서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재사용 종이를 사용해 환경에 도움이 된다지만 배나 비행기를 이용해 운송될 때 발생하는 탄소의 양을 생각하면 옳은 방향인가 라는 의문이다.

최근 친환경용지를 찾아보다 FSC 인증이라는 제도를 알게되었다.


FSC 인증이란?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살림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NGO인 살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에서 구축한
살림경영 인증 시스템



켄도(Kendo)라는 종이는 FSC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를 알게되었다. 수입지이다. 이 부분이 아쉽긴하지만 국내에서도 FSC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원단들을 생산되는 제품에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구매자들과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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